오랫동안 '배틀필드' 시리즈를 정의해 온 특징인 '파괴'가, 다이스(DICE) 스튜디오의 차기 작품에서 더욱 역동적인 잔해 생성 시스템으로 진화할 예정입니다.
최근 공개한 영상과 '배틀필드 랩스 커뮤니티 업데이트'를 통해 스튜디오는 차기 배틀필드의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였습니다. 프리-알파 단계 개발 영상에서는 건물 측면의 폭발로 인한 붕괴가 새로운 통로를 여는 등의 고도화된 파괴 메커니즘이 집중 조명되었습니다.
파괴 시스템에 집중한 새로운 배틀필드 랩스 커뮤니티 업데이트를 소개합니다! 벽을 무너뜨려 건물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는 초기 프리-알파 단계 파괴 예시를 확인해 보세요. 지금 전문 기사 읽어보기! #Battlefield pic.twitter.com/bgDcPgZRbg
— Battlefield (@Battlefield) 2025년 4월 18일
이번 커뮤니티 업데이트에서 다이스는 플레이어가 주변 환경을 재구성할 수 있는 깊이 있는 파괴 시스템을 강조했습니다. 적을 기습하기 위한 벽 붕괴든, 핵심 목표물로 가는 새로운 경로 개척이든, 장애물 제거는 전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에서 무엇을 파괴·변형·재구성할 수 있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뚜렷한 시각적·청각적 신호를 담아 파괴 시스템을 제작 중입니다"라고 다이스는 설명했습니다. "파괴를 배틀필드 경험의 핵심으로 만들어, 플레이어들이 주변 세계를 마음껏 변형시킬 수 있는 직관적이고 보상적인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폭발은 물론 총알도 점진적으로 벽을 파괴해 관통 사격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행동이 구조물에 영향을 미칩니다. 효과적인 파괴 시 특수한 음향 효과가 재생될 예정입니다.
파괴의 여파는 전장에 오래도록 남습니다. 예를 들어 무너진 건물 잔해는 플레이어들에게 엄폐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차기 배틀필드는 파괴 시스템을 게임플레이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배틀필드 6'로 불리는 차기 작품은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공식 정보는 아직 부족하지만 유출된 게임플레이 영상들이 시리즈 팬들의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현대전 설정으로의 귀환과 함께,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 사이인 EA의 2026 회계 연도 내 출시가 예상됩니다. 다만 주요 경쟁작들의 출시 일정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신작 개발에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차기 배틀필드는 높은 목표를 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벨 디자인과 연계된 파괴 시스템의 완성도는 시리즈의 진정한 진화를 예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