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어벤저스: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작, 최후의 날

어벤저스: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작, 최후의 날

작가 : Jack Nov 10,2025

어벤져스 주요 작품 연기로 마블, 개봉 일정 대폭 조정

디즈니가 어벤져스: 둠스데이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의 개봉을 연기한다는 놀라운 결정으로 마블 팬들은 다음 슈퍼히어로 팀업 작품을 위해 더 오래 기다려야 하게 됐다. 스튜디오는 어제 밝힌 바에 따르면 둠스데이가 2026년 12월 18일(기존 계획보다 7개월 연기), 시크릿 워즈가 2027년 12월 17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일정 재편 속에서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캐릭터는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다. 이 웹슬링거의 다음 단독 모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2026년 7월 31일 개봉이 확정된 상태로, 올해 판타스틱 4: 퍼스트 스텝스 이후 가장 먼저 스크린에 등장하는 마블 영화가 될 전망이다.

Play원래 계획대로라면 스파이더맨은 두 어벤져스 영화 사이에 끼어 있었을 텐데, 이런 배치는 피터 파커가 멀티버스 스토리라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측을 자아내게 했다. 이제 브랜드 뉴 데이가 어벤져스 어느 편보다 먼저 개봉되면서, 팬들은 이번 작품이 우리 이웃의 친절한 히어로에게 더욱 '거리 수준(Street-Level)'의 이야기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마블 애호가들은 이번 변경이 스파이더맨의 서사적 가능성을 어떻게 바꿀지 뜨겁게 논의 중이다. 노 웨이 홈(세상이 피터 파커의 정체를 잊어버린 바로 그 작품) 직후에 곧바로 어벤져스급 종말 위협을 다루는 대신, 브랜드 뉴 데이는 이 캐릭터의 더욱 개인적인 여정을 탐구할지도 모른다.

한 레딧 사용자는 "이번 결정이 스파이더맨 4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재구성했다"며 "이제 영화가 세상을 뒤흔드는 두 어벤져스 사건 사이의 간격을 메꾸기 위한 내용일 필요가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최근 캐스팅 발표들은 현실감 있는 뉴욕 이야기라는 추측을 뒷받침하는 듯하다. 리자 콜론-자야스(더 베어)가 캐스트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녀가 마일스 모랄레스의 어머니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마일스 모랄레스는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체 스파이더맨으로, 드디어 실사 영화 데뷔를 할 수도 있다.

MCU 전반에 걸친 파급 효과

디즈니의 일정 변경은 어벤져스 연기 이상의 범위를 가진다. 스튜디오는 이전에 발표했던 2026년 2월 개봉 예정이던 마블 영화(오랫동안 준비 중이었던 마허샬라 알리 주연의 블레이드 리부트 작품으로 추정)를 일정에서 제거하고, 11월 개봉 예정이었던 두 슬롯을 "제목 미정 디즈니 프로젝트"로 재분류했다.

Spider-Man villains galleryMarvel cinematic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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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timelineSpider-Man suitsAvengers teamComic book panels

줄어든 개봉 일정은 마블 스튜디오가 양보다 질에 집중할 여유를 줄 수도 있다. 2025년에는 7월 판타스틱 4: 퍼스트 스텝스와 디즈니+ 시리즈 아이언하트, 원더맨을 여전히 기대할 수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또한 데어데블: 본 어게인 시즌 2, 퍼니셔 스페셜, 그리고 폴 베타니 주연으로 새롭게 촬영이 시작된 비전 퀘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 팬들이 주요 팀업 영화들의 연기로 인한 실망을 표하는 한편, 많은 스파이더맨 팬들은 이러한 변화를 환영하고 있다. 한 댓글 작성자가 말했듯이, "이번 소식은 제대로 된 거리 수준의 스파이더맨 스토리를 위한 최고의 소식입니다. 노 웨이 홈 이후로 우리가 원하던 바로 그 것이죠."